---------- Original Message ----------
음반구입 리뷰입니다
구매한 음반이 음반 특이사항에 센터라벨에 작은 낙서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음반을 확인해보니 음반 센터라벨 A면 B면에 매입의뢰자 이니셜 고무도장이 찍혀있고 자켓안면에도 찍혀있고 가사(해설)지에도 찍혀있네요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났네요
그리고 음반에 반원형의 얼룩이 연하게 나타납니다. 음반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구입당시 그대로 어떤 변화를 주지 않는 음반이 아마도 가치가 있고 음반상태가 특별히 별문제가 없다면 매입가격도 더 쳐줄거라 보입니다. 매입의뢰자도 계속 소장할 거라면 몰라도 매입의뢰 또는 판매를 원한다면 한곳도 아니고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 음반은 가격도 떨어지고 가치도 떨어지는데 왜 그랬는지 구매자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네요
네 설명 잘들었습니다
구매 당시 한 군데만 작은 낙서 정도 생각했는데 막상 구매해서 확인해보니
중고음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음반매입의뢰자 자신의 이니셜, 숫자(번호) 등이 여러곳에 표시가 되어있어서 구매 후 사용하는데 반품을 해야되나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반품하는것도 번거롭고 중고음반 특성상 약간의 잡음이 있으나 음질은 대체로 만족하기에 그냥 사용하려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름대로 성실히 답변한다고 했는데 아마도 제 답변이 좀 부족했던 것 같네요.
이전 소유자의 흔적이 가치에 영향을 줄 정도라고 느끼신 듯 한데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자켓 안쪽면이나 해설지에 찍힌 스탬프는 아주 보기 흉하지만 않다면 가격에 감안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격이 고가이거나 경매에 의한 판매라면 그 부분에 대한 상세설명(혹은 사진)이 들어가고 가격에도 반영 해야겠죠.
라벨에 있는 낙서나 스탬퍼도 크기가 큰 문제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3만원 이하 음반에서 이 부분에 대한 저의 기준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NM --> 10~15% 정도 혹은 설명만 하고 가격은 동일하게 적용
EX+ --> 음반상태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하여 설명 생략. 가격 영향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 기준을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대충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정하고 있습니다.
반품여부 까지 망설이셨다니 어떤 음반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조치 여부등에 대해서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